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립선암 치료, 부작용, 재발가능성, PSA 검사

by 알려뷰 2024. 12. 10.

 

 

전립선암은 60세 이상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과 관리 방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립선암의 주요 치료 방법, 부작용, 영양 관리, 재발 가능성, 그리고 PSA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옵션: 수술, 방사선, 호르몬 치료

전립선암의 주요 치료 옵션으로는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가 있습니다. 국소암의 경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다른 치료법과 병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 치료와 같은 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 조직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전이성 전립선암이나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입니다. 아비라테론, 엔잘루타마이드, 아팔루타마이드와 같은 안드로겐 생성 및 수용체 억제제가 임상적 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카바지탁셀과 같은 항암요법과 라듐-223과 같은 방사선핵종치료도 환자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성 전립선암의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치료법을 병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방사선 치료와 호르몬 요법을 병행하거나 수술 전후에 호르몬 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중 나타나는 부작용

전립선암 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경우, 방광이나 직장의 자극 증상, 직장염, 직장 출혈,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발기 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로 인한 소화기 증상은 식사 섭취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섬유소가 많은 식품(잡곡, 콩류), 우유, 자극적인 양념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식품을 주의해야 합니다.

호르몬 치료의 경우, 남성 호르몬 억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성욕 감소, 발기 부전, 근력 감소, 골밀도 감소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우울증, 인지 기능 저하,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 요실금과 발기 부전이 주요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로봇 보조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영양

관리 전립선암 환자의 영양 관리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만과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는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 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육류의 지방, 버터 등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기름, 견과류, 전곡류, 해산물, 살코기 등을 통해 비타민 E와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브라질넛은 셀레늄이 풍부하지만, 1-2알로 충분하며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마토, 수박 등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그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들은 여전히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하루 2,000mg 이상의 고용량 칼슘 섭취는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칼슘은 필수 영양소이므로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암 치료 후 재발

가능성 전립선암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수술 후 재발된 암의 경우, 국소 재발 시에는 방사선 치료를, 다른 장기로 전이가 발생한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을 시행합니다. 방사선 치료 후 재발한 경우, 국소 재발 시에는 수술을 고려하고, 전이가 발생한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을 고려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2차암 발생 확률이 일반적인 암 생존자들에 비해 낮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변석수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 1,915명 중 2차암이 발생한 환자는 159명(8.3%)에 불과했습니다. 가장 흔한 2차암은 위암(1.67%), 대장암(1.30%), 방광암(1.25%) 순이었습니다.

 

 

전립선암과 PSA 검사: 필요한가?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는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효과 모니터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혈액 검사를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PSA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의 가능성이 있지만, 전립선염이나 양성 전립선 비대증 등 다른 원인으로도 상승할 수 있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립선암 치료 후 PSA 수치의 모니터링은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PSA 수치는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져야 하며, 이후 PSA 수치가 상승하면 재발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A 검사의 과도한 사용은 불필요한 생검과 과잉 진단, 과잉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따라서 PSA 검사는 환자의 나이, 가족력,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전립선암의 치료와 관리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적절한 영양 관리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PSA 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