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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란?, 종류와 원인, 자가진단방법, 진행단계

by 알려뷰 2024. 12. 11.

 

 

췌장암은 위장 뒤쪽에 위치한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이 질병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빠르게 진행되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의 중요한 기능, 췌장암의 다양한 유형, 주요 원인 및 위험 요인, 초기 증상, 그리고 진행 단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의 기능과 역할

췌장은 소화기관 중 하나로, 위장 뒤쪽에 위치한 약 15cm 길이의 장기입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분비 기능: 췌장은 췌액이라는 소화효소를 생성하여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합니다. 이 췌액은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내분비 기능: 췌장 내의 랑게르한스섬에서는 혈당 조절에 필수적인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알파세포에서는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을, 베타세포에서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췌장은 이러한 이중 기능을 통해 소화와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췌장의 위치적 특성상 주변에 여러 중요 장기와 혈관이 있어,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종류

외분비암과 내분비암 췌장암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외분비 췌장암: 전체 췌장암의 약 95%를 차지하며, 소화효소를 생산하는 췌장 조직에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췌장선암으로, 전체 췌장암의 9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유형은 주로 췌관의 세포에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할 때 이를 지칭합니다.

2. 내분비 췌장암: 전체 췌장암의 약 5%를 차지하며, 호르몬을 생산하는 췌장 조직에서 발생합니다. 이를 췌장신경내분비종양(PanNETs)이라고도 합니다.

이 유형은 외분비 췌장암과는 다른 임상적 특징을 보입니다. 두 유형 모두 주로 4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하며, 남성에서 조금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드문 아형의 경우 여성이나 소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췌장암의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이 알려져 있습니다

1. 연령: 45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2. 흡연: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3. 가족력: 췌장암 환자의 약 5~10%는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만성 질환: 오래된 당뇨병, 만성 췌장염 등이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5. 식습관: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6. 기타 암 병력: 두경부, 폐, 방광암 등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합니다.

7. 유전 질환: 유전 췌장염,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증,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폰 히펠-린다우 증후군 등이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 방법

췌장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체중 감소: 설명할 수 없는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통증: 등쪽이나 복부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소화기 증상: 구역, 구토,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새로이 진단된 당뇨병이 췌장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5. 황달: 췌장 머리 부분의 암은 황달을 유발할 수 있어 비교적 빨리 발견될 수 있습니다.

6. 기타: 입맛의 변화, 배변 습관의 변화,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은 어렵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진행 단계와 병기 구분

췌장암의 진행 단계와 병기 구분에 대한 정보는 제공된 검색 결과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 주변 조직 침범 정도,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췌장암의 경우, 해부학적 위치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고 빠르게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진단 시 이미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병기 구분과 치료 계획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과 평가가 필요합니다.